“고지혈증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스타틴 부작용 심한가요?”
“약 안 먹고 식이조절만으로 괜찮을까요?”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스타틴 처방을 받으면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스타틴의 역할, 복용 기준, 오해, 그리고 중단 가능성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 이상인데도 잘못된 정보로 약을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장병, 뇌졸중 위험까지 높아집니다.
스타틴, 왜 처방할까?
스타틴(Statin)은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약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 스타틴의 주요 효과
-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 혈관 염증 완화
- 심장마비, 뇌졸중 예방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됨)
스타틴, 꼭 먹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마다 다릅니다.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복용이 권장됩니다.
💡 스타틴 복용이 필요한 경우
-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 당뇨병 +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 심혈관 질환 과거 병력 (심근경색, 협심증 등)
- 중등도 이상의 동맥경화 소견
- 생활습관 개선 3~6개월에도 수치 조절 안 되는 경우
스타틴 부작용, 정말 심각할까?
스타틴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일부에서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통/피로감 |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 |
간 기능 수치 상승 |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 |
혈당 상승 | 드물게 당뇨 전 단계로 진행 가능성 |
➡ 대부분은 용량 조절이나 약물 변경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 임의로 중단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약 없이 콜레스테롤 관리 가능할까?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도 콜레스테롤은 조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생활습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약물 복용 없이 가능한 경우
- 고지혈증 초기
- 가족력 없음
- 심혈관 질환 위험 낮음
- 생활습관 개선에 적극적이고 효과가 잘 나타남
->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LDL 수치가 160 이하로 조절된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이나 엄청난 운동을 해야 가능합니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많이 해도 체질상 수치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경우 LDL 수치를 스타틴 복용으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약을 중단했을 경우 주기적 1~2개월 안에 혈액 검사로 수치를 확인하세요.
또한 영양제 오메가 3 등으로 LDL 수치를 낮추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꼭 의사와 상의한 후 중단 여부를 결정하세요.
정리하면:
- 스타틴은 고지혈증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꼭 챙겨 드십시오.~~
-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사람도 있고, 경우에 따라 중단도 가능합니다.
- 중요한 건 정기적인 추적검사와 전문의 상담입니다.
💬 마무리 한마디
"고지혈증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단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내 건강 상태와 위험 요소에 맞게
전문가와 함께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