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를 따라 달리는 힐링 코스, 영종도 자전거 길 탐방기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바다를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곳, 바로 영종도 자전거 길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 멀리 떠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영종도에서 대박 자전거 코스를 발견했어요! 오늘은 그 매력적인 자전거 길을 소개해볼게요.
📍 자전거 타기 좋은 루트
1. 씨사이드파크 ~ 무의도 입구 (약 12km)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쭉 뻗은 길을 달리는 이 루트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초보자는 씨사이드파크에서 인천대교 전망대까지 약 5km(왕복 10km, 30~40분 소요)
2. 영종역사관 ~ 무의대교 구간 (약 15km)
조금 더 긴 라이딩을 원한다면 이 코스 추천! 중간중간 쉼터도 많고, 무의도까지 연결되는 무의대교가 있어 경치가 정말 예술이에요. 고수들은 무의도 라이딩도 추천(경사가 심해 고수들만 무의도 라이딩하세요~)
🌊 바다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의 묘미
영종도 자전거 길의 가장 큰 매력은 언제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달리다가 잠깐 멈춰서 파도 소리를 듣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사진도 찰칵! 서울 근교에서 이런 감성을 누릴 수 있다니 감동이었어요.
🚲 자전거 대여 정보
- 씨사이드파크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 대여료는 보통 1시간에 5,000원 ~ 10,000원, 종일권도 있으니 여유롭게 타실 분들께 추천!
🍴 라이딩 후 들를 만한 맛집
열심히 달렸으니 배도 채워야겠죠? 영종도에는 바다 감성을 살린 맛집과 카페가 곳곳에 있어요.
- 황해칼국수: 무의도 입구 위치,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직접 뽑은 면발이 쫄깃해서 라이딩 후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현지인도 자주 찾는 인기 맛집이에요.
- 절벽카페 엠클리프 (M Cliff):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감성 카페! 커피나 디저트를 즐기며 천천히 여유를 느끼기에 딱 좋아요. 날씨 좋은 날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절벽에 만들어진 카페로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해질녁에가면 낙조가 일품입니다.
✅ 영종도 자전거 여행 팁
- 자외선 차단제 꼭 챙기세요! 바닷가라 햇빛이 강해요.
- 바람막이 자켓 하나 가져가면 좋아요. 바닷바람이 생각보다 쌀쌀할 수 있어요.
- 도심에서 너무 멀지 않으니 당일치기 코스로도 딱!
🏁 마무리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라이딩, 그리고 바다를 따라 여유롭게 흐르는 시간.
영종도 자전거 길은 정말 소중한 하루를 선물해준 곳이었어요.
영종도에 자전거를 타고 올 수 없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올해말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청라에서 자전거로 영종으로 바로 올수 있습니다.
그외 동시에 청라~영종 3백리 자전거 길이 완성되면 전국 최고의 자전거 길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색다른 라이딩 코스를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